부천ㆍ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 이경재 지청장, 장상빈 이사장, 안필순 소장,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부천시민신문 부천·김포범피상담소, 학교성교육 및 포스터대회 개최 상반기 66개교 2만4천여명 교육, 포스터대회 김민주 양 대상 수상 나정숙 기자 2006년부터 부천·김포 지역의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해온 부천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소(소장 안필순)는 올해도 4~7월까지 66개교 (초등 35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 12개교, 지역아동센터 3개) 2만4천여 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고, 성폭력과 성매매 예방을 통해 밝고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성교육은 현재까지 4년 동안 9만 5천여 명의 청소년에게 성범죄예방 및 양성평등교육을 실시, 관내 청소년 성범죄 발생 요인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부천검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소 성교육 강사진들은 매주 2회 스터디를 통해 눈높이 성교육을 위한 연구와 자료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성교육 지침서인 <소중한 性 건강한 몸>을 펴낸 바 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소 안필순 소장은 “사회적으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신체적 발달과 심리적 변화에 따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성범죄 예방과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소는 개소 4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예방(성폭력예방 및 성매매예방) 포스터그리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0일 부천검찰청에서 가졌다. ▲ 대상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이경재 지청장 ©부천시민신문 이번 성범죄예방 포스터그리기대회에는 모두 62편이 응모, 심사를 거쳐 지청장상(대상)에 2편, 최우수상 2편, 이사장상(우수상), 상담소장상(장려상) 등 26편을 선정, 시상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부천지청 이경재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 김포지역의 청소년 순회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범죄예방에 대처할 수 있는 생각이 확고히 인지되었을 뿐 아니라 포스터를 통해 성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창의적인 발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담소의 활동으로 부천·김포 지역에서는 성범죄가 없는 좋은 고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9월에 열리는 부천시 평생학습축제 행사 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대상(지청장상): 김민주(원일초 5년) ▲최우수상(지청장상): 안수정(사우초 3년) 이예지(양곡초 6년) ▲우수상(이사장상): 조혜민(부원초 3년) 김경민(하성초 3년) 송초롱(하성초 3년) 이수정(부원초 4년) 정찬웅(동곡초 5년) 김서정(장기초 5년) 황혜주(감정초 6년) 김유화(하성초 6년) ▲장려상(상담소장상): 강성준(감정초 1년) 김태림(중흥초 1년) 장민혁(중흥초 1년) 이하은(감정초 2년) 마지원(중흥초 2년) 이은혜(감정초 3년) 장승인(사우초 3년) 양수호(감정초 4년) 김연정(사우초 4년) 한지윤(사우초 4년) 최지원(양곡초 5년) 김자영(하성초 5년) 이다빈(하성초 5년) 이은혜(사우초 6년) 장다경(하성초 6년) 기사입력: 2009/07/29 [09:52] 최종편집: ⓒ 부천시민신문